독립서점의 매력은 대형 서점과 다르게 책방지기의 취향이 조금 들어간 책 추천들이 좋습니다.
책방지기의 큐레이팅으로 짧게 책소개 메모를 붙여 놓은 것도 제일 큰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고래책방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2848 (옥천동)
영업시간 : 월~일 08:30~19:30
주차 : 전용주차장 앞 뒤로 있음
윤슬서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임영로 138, 1층 (임당동)
영업시간 : 월~일 11:00~02:00
주차: 근처 공영주차장 및 민영주차장 다수
(상공회의소주차장 추천)
1. 고래책방

외관은 생각했던 독립서점과 달리 대형서점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큰 건물에 고래빵집도 같이 있어요
1층에 빵 진열대와 카운터, 책들이 함께 있습니다.
블라인드북 진열 칸이 따로 있어서 끌리는 책 몇 권 구매했습니다.
뭔가 다른 책들은 그냥 보고 마음에 들면 살 수 있는데 블라인드북은 이 서점에서 추천?하는 책들을 신비롭게 살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뜯어보면 다른 책방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책이지만 그 과정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독립서점에서는 꼭 블라인드북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반 지하 같은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는 강릉 출신 작가들의 책이 모여 있습니다.
이게 강릉의 대표서점으로 말 할 만한 큰 특징이지 않나 생각했어요
강릉의 독서인들과 문인들의 자부심 같은 느낌?

그리고 2층에 가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1층에서 구매한 빵과 음료를 2층에서도 자유롭게 섭취가 가능한 것 같은데
사람들이 흘려서 책을 훼손하면 어떡하지 혼자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ㅋㅎㅋ
2층은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책이 익숙한 놀이가 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2. 윤슬서림

여기는 밤에는 바로도 영업을 하는, 분위기 좋은 작은 카페같은 느낌의 독립서점입니다. 북카페라고 소개가 되어있네요.
책방 곳곳에 방문객들의 메모?가 붙어있어요 여기를 애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와도 애정할 만큼 매력적인 책방이에요




독립출판사의 책들도 따로 추천해 놓고
서점지기의 취향이 담긴 책들이 추천사와 함께 있습니다.
서점지기의 추천사들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약간의 개인사도 알 수 있는? ㅎㅎ
제가 갔던 시간은 저녁이 되기 직전이었는데
해가 지고 어두워지니 책방이 더더더 멋있어져요
강릉에 숙박을 하게 되면 술 한잔과 함께 여기서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강릉을 갈 이유가 생겼어요 ㅎ
여기도 블라인드북이 있어서 또 구매했습니다. 또 어떤 책들이 들어있을까요
여행을 끝내고 귀가해서 책을 뜯어보는 즐거움이 또 있어서 바로 뜯어보지는 않습니다.
이날 두 군데 다니면서 총 5권의 책을 구매했어요(블라인드북 4권, 추천책 1권)
여러 다양한 책들을 읽으려면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도 좋은데 저는 책 소장 욕심이 좀 있거든요
기간 상관없이 마음대로 책을 읽을 수 있잖아요 줄도 긋고 글씨도 써가며!
책장에 책이 쌓이면 괜스레 뿌듯하고 든든하지 않나요?
아무튼 고래책방과 윤슬서림 강릉여행가셔서 방문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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